20231221 한겨울의 달랏
부제: 베트남에서 함께하는 그들의 이야기 나는 비행기표를 인천-달랏, 하이퐁-인천으로 끊었는데, 같은 도시 입출국이 아니면 왕복으로 끊을 수 없는 비엣젯에어 시스템 때문에 각각 편도로 끊었다. 인천공항에서 입국표만 보여줬었는데, 혹시 비자를 받아야 할까 봐 출국 표도 보여줬었다. 그래서 입국 심사를 때문에 긴장을 했었는데, 이게 웬걸? 그냥 보내 준다. 공항 환전소에서 환전을 하고, 픽업 택시를 타러 갔다. 파란 옷을 입은 Ladotaxi 직원이 나와 있었고, 내 이름이 적힌 종이를 주더니 순번을 기다리란다. 순번을 기다리자 내 택시가 왔고, 택시에서 내렸는데, 어, 어, 어, 호텔이 다르네. 내가 애초에 호텔을 잘못 알고 있었던 거다. 다행히 내가 묵어야 할 호텔도 근처에 있었다. 언덕을 올라야 했지만..